제가 동탄 11자 상가 주변에 근무를 하고 있어서
최근에 꽃을 사야할 일이 있어서 꽃집을 찾고있었는데 아주 마음에 드는 꽃집을 찾았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괜찮다고 생각해서 여러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동탄 11자상가 꽃집 아틀리에꽃일다 입니다.
느낌있는 건물에 깔끔하고 이쁜 인테리어로 잘되어있습니다.
입간판? 도 굉장히 귀엽게 있습니다.
작아서 잘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색깔이 눈에 띄어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꽃일다 라는 뜻은 제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화학적 작용이나 발효의 과정
즉, 어떤것들이 삭을때 한창 좋아진 게 (순화한 현상이) 나타나 보인다
는 뜻을 가진말이라고 하네요.
위에 이쁘게 써있듯이 한창 좋아진게 나타나 보이다
뭔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현상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무튼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꽃집이네요. 잠깐 이상한 길로 샜지만 다시 돌아와서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8:00 까지 운영하네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무턱대고 가시는것 보다는 예약이나,
전화한통 하시고 가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며 예약제라고 합니다.
혹시 몰라 사장님 명함을 받았는데 아래 남겨드릴테니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블로그 하고있다고 말하고, 명함 올리는것 미리 허락 받은점 알고계시면 되겠습니다.
꽃집 위치는 11자 상가 뒷 편 맛있는 음식, 술집들이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1자 상가 바로 뒷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실것 같아요
교촌치킨 앞, 강아지 유치원 곰탱이독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조금 협소하니 주변에 잘 주차하셔야 합니다.
이제 제가 이 꽃집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꽃집에 온 목적은 이쁜 꽃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제가 마음에 드는 꽃들이 여러종류가 있더라구요.
마침 사장님께서 당일에 꽃시장을 다녀오셔서 더 이쁜꽃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꽃을 구매할때 추천도 받지만
제가 선택해서 콜라보해서 꽃다발을 주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 꽃집들을 가면 약간 고집? 을 부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꽃들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본인들이 추천하고 싶은 꽃들만 주구장창 약간 강요하시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런 꽃집은 절대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제 의견도 잘반영해주시고
중간중간 조심스럽게 추천해주시려고 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꽃만 어느정도 잘 고른다고 생각하지만,
그 꽃다발에 데코?
종이랑 끈 이런 색배합은 못하기에 사장님께 이쁘게만 제발 해주세요
라고 부탁드렸더니 아주 야무지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보통 어느정도 괜찮고 크게 불편하지않는 가게가 있으면
항상 거길 가는 편이거든요. 근데 여기는 괜찮은 정도를 넘어서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처음갔지만 단골 꽃집이다 라고 하는 생각을 마음에 새겨버렸습니다.
두서없이 마구잡이로 썼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쁜 꽃들과,
사장님의 응대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는 점,
제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 읽으시는데 불편드렸다면 죄송하지만 성격은 어쩔수없더라구요.
아무튼 11자상가 꽃집은 여기 추천드립니다.
샤넬 꽃? 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고 이쁜 꽃들이 많더라구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들을 제가 픽해서 꽃다발을 만들수 있는점이 좋았구요
선택의 폭이 넓다? 그만큼 꽃들이 많아서 원하는 색을 찾아서 조합하기 쉽고 재밌었습니다.
어버이날 꽃다발, 꽃들도 들어왔다고 해서 여자친구 꽃다발,
부모님 카네이션 냉큼 구매했습니다.
일단, 여자친구한테는 꽃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다고 칭찬받았으니 게임끝났습니다.
사장님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